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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로 끝나는 말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1.11.24 조회수 96

잘 생각해 보니까 끝이 다로 끝나는 말은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다....... 뭐가 있지? 다로 시작되는 말은 많은데 다로 끝나는 말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음, 아 정말 모르겠다. 뭐가 있는 거지? 설마 없나? 없진 않겠지만 한 개 찾는 것도 어렵다. 다로 끝나는 말, 다로 끝나는 말. 누가 알고는 있나. 다 다 다짜로 끝나는 말은~ 뭐지? 정말 없네. 다로 시작하는 말은 엄청 많고 많이 알고 있는데, 다람쥐, 다리미, 다색, 다리 응? 다로 시작하는 말도 별로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가 잘 모르고 있는 단어가 많은 것은 확실한데 내가 아는 것은 이것 밖에 없는 것 같다. 다로 시작하는 말도 없는데 당연히 다로 끝나는 말도 별로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별로 없어도 한 두개 정도는 알아야 되는데 아, 도대체 뭐지? 다....... 그 때, 내 컴퓨터 옆에 있는 독서퀴즈대회 안내 종이. 슬쩍 읽어보니....... 드디어 찾았다! 바로 '바다' 정말 이렇게 흔한 단어를 잊고 있었다니. 순간 그걸 보고 오!!!!! 하고 소리를 지를 뻔했다. 정말 대단한 바다다. 다른건 또 없나, 다 다 다짜로 끝나는 말은~ 바다. 드디어 하나는 찾았고 5가지를 찾아야 노래를 완성하는데 한 개 밖에 없다니, 아마도 다른 애들한테 물어봐도 잘 못말할 것 같다.  방금 우성제한테 물어보니까  "뭐가 있지?" 하면서 뭘 찾아보더니 잠시 후에 "캐나다, 다시다......." 응? " 사이다, 수다, 바다, 소다." 헉. 이렇게 많은데....... 그것도 다 내가 아는 단어다. 아, 이것도 그렇고 저것도 그렇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늘 쓰는 말인데 이것들을 잊고 있었다니, 큰 실수다. 우성제한테 물어보니까 모든 고민이 풀렸다. 참 신기한 일일세. 어쨋든 고민이 끝났다. 오늘 한가지 교훈을 얻은 것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인터넷에다가 검색을 해보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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