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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카드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1.10.18 조회수 27

2011년 10월 18일 화요일

 

오늘 희정이언니가 크리스마스 카드를 주문하는 종이를 가지고 왔다. 빨리 하고 내라고 해서 얼떨결에 5번에 체크를 하고 주문을 했다. 눈사람 모양의 핸드폰 걸이 였는데 왠지 나만 하는 것 같다. 하 지만 후회는 없다. 더 살껄(?) 하는 생각도 했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이걸 사서 어디에 쓰겠냐는 거다. 초등학교에서 이런걸 주문했을 때는 적 은애들은 4천원 5천원 많은 애들은 거의 만원 넘게 주문했으니까. 지금쯤 그 때 주문 했던 카드들은 어떻게 됐을까. 나는 한게도 쓰지 않고 내 책상 서랍 속에 꽁 꽁 숨겨 두었다. 이번에는 카드를 주문하지 않고 눈사람 모양 핸드폰 고리를 주문했지만 크리스마스 카드가 한 개 딸려오는 핸드폰 고리라서 이번에 또 카드를 사게 된거나 다름 없다. 이번에는 정말 어디다가 써보리라고 생각 했다. 기필코 누군가 한테는 쓸것이다. 근데... 누구한테 쓰지...? 도대체 누구한테 써야 하지... 쓸 사람이 없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누구한테 써야할지 마땅한 애가.......누구 한테 써야 좋아 할지 모르겠다. 얘한테 쓸까? 아니 아니 쓰지 말자. 쟤한테 쓸까? 얘도 아니고... 계속 이런 생각만 하고 있으니.. 흠... 에이 그냥 그 때가서 생각하지!

라고 생각하니까 만날 카드가 남아 도는 것이다. 여자 애들 한테 쓰면 될 것 같기도 하고 정말 그 때 쯤 가서 생각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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