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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난다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1.09.19 조회수 26

오늘 2교시 3교시가 정보 시간이었다. 원래는 두 시간 모두 정보를 하지만 오늘은 3교시에 문예창작을 했다. 얼마전에 육상대회에 나갔을 때 교장선생님이 정보시간에 문예창작을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2시간 다 하는 줄 알았는데 한 시간만 문예창작을 하는 것이다. 그래도 한 시간이면 많은 것이다. 근데 나는 1개 밖에 쓰지 못했다. 원래는 2개를 썼는데 박재용이 1개를 지워 버렸다. 김현지에 대한 일을 쓰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금방 썼다. 근데 박재용이 스르르 와서는 마우스를 휙휙 돌려 대더니 엑스 표시를 누르는 것이다. 순간 완전 깜짝놀라서 말이 않나왔다. 그 때 얼마나 짜증났는지. 쉬는시간 5분 정도 남았을 때 썼는데 한 두줄 쓴거면 몰라도 거의 다 써가는데 지우니까 완전 짜증났다. 다시 쓰고 싶었지만 왠지 다시 쓰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래서 너무 허무하다. 그 때 박재용이 지우지 않았더라면 진짜 좋았는데 갯수가 늘어나는데 아 짜증나....... 근데 더 짜증나는건 박재용한테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 난 또 니가 하지말라고 할 줄 알았지. " 라고 어이가 없어서 이 말을 듣고 정말 짜증났다. 다음에 박재용이 컴퓨터로 뭐 하면 나도 꺼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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