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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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인애 | 등록일 | 11.09.06 | 조회수 | 26 |
정말 어이가 없다. 김현지는 문예창작 쓸 때 내 옆자리에 앉는데 맨날 내가 쓴 문예창작을 슬쩍 보고 배껴쓴다. 어이가 없어서....... 맨날은 아니지만 문예창작을 10번 쓰면 거의 7번은 내가 쓴거 힐끔 보고 따라 적고....... 내가 지금 김현지 옆에서 이걸 쓰고 있는데 보통 잘못된거면 김현지가 아니라고 지우라고 하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지도 않는다. 사실은 사실이다. 김현지도 인정하나 보다. 저번에도 내가 남자애들한테 편지를 쓸려고 하고있는데 김현지가 그걸 또 힐끔 보더니 제목에다가 '김은규에게' 이러고 적고 앉았다. 그 때 얼마나 웃겼는지....... 그래서 김현지를 보면서 보지말라고 배끼지 말라고 조곤조곤 말했다. 그랬더니 김현지가 눈웃음을 친다. 참....... 지금도 옆에서 내가 쓰는 걸 보고있다. 내가 쳐다보니까 또 웃는다. 뭐가 그렇게 웃기냐.......? 다음에도 그렇고 다다음에도 그렇고 아마도 내가 쓴거 배끼겠지....... 하 지만 나도 어쩔 때 김현지껄 슬쩍 보고 비슷하게는 아니지만 주제를 비슷하게 쓸 때가 있다. 그래도 내가 그렇게 한거는 한 두번이다. 그러니까 둘다 비슷한 것은 아니지만 상관없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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