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먹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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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남인애 | 등록일 | 11.07.13 | 조회수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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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학교에서 저번처럼 고기 파티를 했다. 이번에는 삼겹살이 아니라 한우를 먹었다. 난 한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차라리 한우보다는 삼겹살이 나은 것 같다. 하지만 구워 먹는 거니까 잘 모르겠다. 어쨋든 5시에 급식소에 내려갔다. 다른 사람은 다 먹고 있었다. 2학년 언니들이랑 나랑 김현지만 오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빨리 들어 가서 앉았다. 그리고 2학년 언니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 후 2학년 언니들이 왔다. 2학년 언니들은 우리랑 같이 앉았다. 정미언니가 고기를 구워 줬는데 고기가 뭐 이리 빨리 익는지....... 고기가 얇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너무 빨리 익는 것 같다. 고기가 너무 빨리 익어서 빨리 먹어야 했다. 근데 무슨 고기가 이리도 퍽퍽해 보이는지.. 기름기가 없어서 그럴꺼다하고 먹었는데 크윽...옆에서 언니들은 맛있다고 하면서 먹는데 실은 별로 맛이 없었다. 먹으면서 김현지만 들리게 말했다. "고기 맛있어?" 그랬더니 김현지가 " 아니 별로......." 라고 했다. 흐흐....... 맛있을 줄 알았는데 속으로 ' 삼겹살이 더 맛있겠네.......' 라고 생각했다. 정말 좋은 건지 않좋은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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