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2박 3일로 수학여행을 가서 아주 많은 곳을 다녀왔다.
첫 날 23일에는 광한루, 순천만, 송광사를 다녀왔다.
처음으로 다녀온 광한루는 아직도기억이 생생하지만 순천만은 잘 기억이 나지 않고 송광사는 조금만 기억이 난다.
그리고 가장 기억이 나는 것은 처음에 잤던 숙소이다.
겉으로 봤을 때는 너무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봤던 숙소 중에서 가장 낡았고
허름한 숙소였다. 우리가 갔고 있는 책자에 금광여관이라고 써져 있는데 정말로 이런
옛날 여관일 줄은 몰랐다. 그래도 숙소 안에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하지만 방만 그렇지 이 숙소는 정말로 놀라운 곳이었다.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선생님
들의 방이다.
남자선생님들 방은 둘이서 쓰시면서 상상도 못 할 만큼 너무 넓었고 여자선생님들 방은
2층인데 둘이서 쓰기는 너무 좁고가스냄새도 지독하게 났다.
여자선생님들 방에서 라이터나 성냥으로 불을 키면 펑!하고 숙소가 터질 것만 같았다.
그리고 2층은 너무 음침해서 구경한 다음에 바로 뛰어 나왔다.
왠지 너무 으스스 하기 때문에.......
그리고 밥을 먹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일이 많이 일어났다.
이렇게 해서 오늘 하루가 끝이 났다. 내일과 내일 모래는 어떤일이 있을까?
하고생각하였다. 그런데 처음 수학여행이라 잠도 잘 오지 않았다.
이렇게 해서 내일 잘 일어 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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