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4남인애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예슬이에게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1.05.12 조회수 42

예슬아 안녕?  나 인애야. 네가 쓴 편지 잘봤어. 근데 오늘 보니까 한달 전 편지더라 미안해 좀더 빨리 읽으려고 했는데... 어쨋든 빨리 다리가 다 나으면 좋겠어. 저번에 학교 왔을 때 이미 다 나았으려나? 저번에 보니까 잘 걷는거 같던데...  근데 있지 오늘 우리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들이 많이 오셔서 영어 캠프를 했어. A, B, C, D, E, F, G 팀으로 나눴는데 우리반 여자애들은 B팀이었어. 팀마다 각각 명찰이랑 스탬프 찍는 수첩같은걸 주시고 볼펜도 주셨어. 원어민 선생님들께서는 각 반, 미술실, 도서실이랑 다른 교실에각각 한분씩 계시고 팀끼리 돌아다니면서 게임하고 공부하고 스탬프 받았는데 마지막까지 다 끝내고 스탬프를 새보니까  71개인가 72개 인가? 어쨋든 애들다 적으면 70개 정도고 많으면 80, 90개? 난 적은편이지 아까 어느 교실에서 문제 맞히는게 있는데 정미언니가 다 맞혀서 정미언니 스탬프 엄청 많아. 그 때 좀 부러웠어. 아무튼 엄청 재미있었어. 근데 예슬아 나 편지를 좀 많이 쓴거 같아 이제 그만쓸게

그럼 안녕

 

2011년 5월 12일 목요일

인애가

이전글
다음글 등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