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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장과 조회대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1.05.03 조회수 24

오늘 같은 날은 뭐라고 그럴까? 왠지 새로운 것 같다. 그 이유는 오늘 재미있는 것을 보았다. 1교시에 영어 교실에 왔을 때 창문 밖을 보았는데 쓰레기 수거장이 파괴되었다. 깜짝 놀랐다. 왜 저걸 부셔버리는지 아냐는 박재용의 질문에 그냥 " 새로 지을려고 " 라고 대답을 했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수업 시작 5분 전에 우리반 애들이 다 모여 창문밖을 보면서 웃었다. 계속 '덜덜덜덜덜덜'소리가 나고 가끔씩 '드르르륵'소리가 났다. 별로 웃긴 건 아니지만 왠지 웃겼다. 그리고 또 한가지 2교시 수학 때 계속 창 밖에서 '덜덜덜덜','드르르륵'소리가 났다. 거의 수업이 끝날 때 쯤 선생님이 놀라셨다. 조회대가 없어졌다고 하시면서...... 오늘은 왜 이렇게 많은 건물들이 없어질까하고 궁금하긴 했지만 왠지 기대가 된다. 이제 어떻게 생긴 건물들이 생길까.. 생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꼭 새로운 건물이 생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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