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겪은 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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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규 | 등록일 | 11.09.05 | 조회수 | 33 |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6학년때까지 띵가띵가 놀기만 하던 나에게 중학교에 올라와서 한가지 큰 문제가 닥쳤다. 바로 야자 즉, 야간 자율학습이라는 거창한 이름표를 단 시련 인 것이다. 입학하고 처음 몇주때만 하더라도 나는 정말정말 비록 2시 40분차나 6시 40분차를 타고 집에가기는 했지만 그래도 정말 좋았다. 그러더니 입학한지 몇주가 지나고 나서 야자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때는 초등학교 6학년때 학업성취도평가때문에 야자를 한적이 있어서 나름 익숙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생각은 현실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 초등학교 때와 비슷한 시간에 끝난것은 같지만 중학교때는 초등학교때와는 진짜 진짜로 달랐다. 초등학교때는 다 같이 EBS보고, 저녁먹고, 좀 남는 시간에 축구하고 그랬지만... 중학교에서는 컴퓨터실, U-clss중 하나를 골라서 열심히 수업을 들으라는 것이다. 근데 나는 형들이 다 컴퓨터실에 가길래 나도 따라가서 그때 익숙해졌나 요즘에도 숙제아니면 대부분 컴퓨터실에 가게 된다... 그렇게 야자의 길에 발을 들여넣었고, 지금도 발을 빼지못하고 있다. 자의 4분의 1, 타의 4분의 3때문이지만... 이렇게 나는 야자에 익숙해져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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