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 처음쓰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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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규 | 등록일 | 11.08.27 | 조회수 | 18 |
내가 중학교처음 들어오고 며칠뒤에 처음으로 문예창작이란 걸 썼다. 음악 첫날 선생님이 오지않으셔서 잠시 교장실에 가서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들은뒤 눈앞이 캄캄했다. 첫주는 10줄이상 그다음에는 15줄이상 그 다음에는 A4용지 한장 가득... 참 말도안되는 주문들이었다. 첫날이 일기인지 수필인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하여튼 그때는 겨우 10줄정도를 채웠던 거 같다. 그러다가 그 다음날에는 15줄을 맞춰서 썼고, 아마 셋째날에는 아마 A4용지 가득은 아니고 한 열줄가량 썼던 것 같다. 그렇게 해서 쓰다보니 좀 많이 쓰게 되었는데... 지금은 방학숙제라 좀 짧게 쓰는거 같다. 그렇게 나의 문예창작 생활이 시작되었고 지금은 아예 일상이 되었다고나 할까? 아예 방학숙제때문에 하루에 10개씩 쓰곤 하니까 말이다. 첫날에는 그저 열심히 해보자하고 썼는데 요즘은 점점 의무적으로 되어가는 것같다... 난 그저 그점이 아쉬울 뿐이다. 역시 지금도 의무적으로 문예창작을 쓰는듯한 이 기분은 뭐란 말인가... 어휴 앞으로는 문예창작을 쓸때에는 창작의 즐거움을 가지고 써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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