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귀신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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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규 | 등록일 | 11.08.27 | 조회수 | 17 |
심심하기가 이를 데 없는 주말의 아침, 나는 '얼굴 없는 귀신'이라는 책을 읽었다. 그런데 얼굴 없는 귀신이 세상이 어딨는지 원. 귀신이란게 사람이 죽고 나서 이승을 떠도는 것을 뜻하는 거 아니었나? 유령이 그런 건가? 하여튼 그런것은 몰라도 되고, 한번 쑥 흝어봤더니 만화가 아닌가! 가끔가다가 귀신 얼굴 하나씩 나와주시고 말이다. 그래서 정말 제대로 보았다. 미니북이라 크기는 좀작지만, 크기만 작고 다른것은 큰것과 다를바가 없었다. 오히려 작은게 더 편리하고 가격이 싸달까? 근데 다 읽고 보니... 재미 없다. 뭐 이런 시시한 귀신이야기가 다있는지. 전혀 리얼하지가 않았다. 차라리 이런 만화를 읽는거보다 퇴마록 하나 읽는게 나을 듯 하다. 제발 출판사에서 이런 시시한 것들좀 만들어내지 않았으면 싶다. 초등학생들은 충분히 무서울 거라고(?) 생각이 되지만, 초등학교 생활을 청산한지 어언 반년이 지나갔는데 이런거에 무서워하면 안되지. 안무서우면 재미라도 있던가. 재미도 하나도 없고 그저 여러개의 색깔만이 내눈을 지루하지 않게하였다. 앞으로는 책제목보고 잘 골라서 책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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