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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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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에게...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1.08.27 조회수 17

안녕하소~ 야 김창호. 내가 니 겟앰아이디를 털었도다. 하하하 너 아직도 비번안바꿨냐? 전에 나한테 한번 들켜놓고는 아직도 안바꾸는 멍청한 인간이 어딨어. 하하하

농담이야. 니 악세가 3개밖에 안되서 불쌍해죽겠는데 팔겠니? 하지만 보유하고있던 2000게임머니는 털었다. 너 어쩌피 안해서 필요없잖아. 안그래? 후훗

근데 너 요즘에 비바삼국지는 하는 것이냐? 자꾸 이상한 애들이 너 점령하길래 말이야. 그래서 내가 친히 여포를 몰고 가서 때려잡아 주시는데 그것도 영 귀찮은게 아니거든.

앞으로는 점령당하나 마나 그냥 놔둘테니까 알아서 하도록. 어쩌피 점령당한다고 해서 피해입을 건 별로 없잖아. 나도 군사력 낭비하기 싫어서 부속성에만 주둔시키고 본성은 비워두거든. 그래서 가끔 접속할때 마다 내꺼 점령하고 있는 애들부터 잡으러 가지. 전쟁안하면 무슨재미로 하니.

어휴 너한테도 할말이 없다. 뭐 내일 봉사활동할때 만나게 되겠지. 그럼 내일까지 잘있어라. 너 방학숙제 안하고 있는 거 다 알고 있으니까, 혼나지만 않게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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