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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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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의 길에 입문...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1.08.26 조회수 17

내가 네이트 앱스토어를 한때가 중학교 때이다. 뭘 몰라도 모를 초딩때도 아니고 중딩때다... 왜냐면 2학년 형들이 자꾸 나를 꼬드겼기 때문이다. 성훈이형이 야자 쉬는시간에 프린스가든이라는 앱스토어 스크린샷을 보는것도 모자라 자꾸 나에게 권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심심해서 그냥 했다. 중학교 생활 초기였기 때문에 할 일도 없고, 그렇다고 야자 끝나고 집에 도착해서 잠잘때까지 남은 약간의 시간에 온라인게임을 하기에는 좀 그랬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작한 네이트 앱스토어는 프린스가든을 시작으로 와일드 에이지, 마이시티 등으로 영역을 점점넓혀가기 시작했고, 현재에는 항해는 즐거워, 다크에덴 워즈, 비바삼국지, 아쿠아스토리, 비바리조트 등 여러가지를 하기에 이르렀다.

그때는 인터넷에서 게임을 한다는 개념이 초등학생(이하 초딩)때 야후꾸러기나 쥬니어네이버에서 하곤 하던 게임뭉치를 한다는 것과 비슷했을 것이다.

그러던 내가 앱스토어를 하고 나서부턴 진짜 앱스토어는 게임뭉치같은 것과는 비교할게 아니라고 생각된다. 게임뭉치는 한번하면 끝이지만, 앱스토어는 조금씩 꾸준히해줘야 하는게 있기때문이다.

글을 마치면서 앱스토어가 이리도 중독될지 몰랐는데 하고 나니 중독되는게 꼭 담배와 마약같다고 생각이 된다. 앞으로는 앱스토어같은 인체에 무해한(?) 일들을 제외하고는 중독되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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