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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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은규 | 등록일 | 11.08.25 | 조회수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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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방금전에 '조선의 과학기술과 문화의 꽃을 피운 성군 세종대왕'이라는 책을 읽었다. 만화책이었는데 사람을 작게 표현하지 않고 정말 사람처럼 표현을 했고 사소한 것까지 세심하게 표현을 하고, 비록 만화라고는 하나 역사적인 사건들을 빠지지 않고 자세히 그림속에 담아냈다. 지금껏 본 만화책 중에서 으뜸이라고 할만하다. 다른 만화책들도 가끔가다보면 역사적인 사건을 담고 있는 것들도 있지만 이 세종대왕책에는 약간 못미치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이책을 칭찬하는 이유 중하나가 바로 내가 몰랐던 정보를, 아니 내가 잘못 알고 있던 정보를 다시 알려줬기 때문이다. 이책에서 말하길 "'측우기'와 '수표'도 장영실의 발명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는 또 한 명의 천재적인 발명가... 훗날 세종대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문종이 세자 시절에 만든 것이었다."라고 나온다. 내가 알고 있는것이 틀렸다고 하니, 네이버와 다음같은 검색엔진의 힘을 빌려 알아보았더니 사실인 것 같다. 아마 이사실을 아는사람은 우리학교에서 몇명 안되지 싶다. 개학되면 형들한테 문제한번 내봐야겠다. 지금 형들이 문제를 틀리는 모습이 머릿속에 훤하다. 글을 마치면서 다시한번 이책이 내게 어떤 역할을 하게 됐는가 생각하게 된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책들을 많이 찾아서 읽어야 겠다고 다짐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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