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4일 앱스토어 체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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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규 | 등록일 | 11.08.24 | 조회수 | 18 |
오늘로 내가 네이트 앱스토어인 비바삼국지를 한지 어언 6~70일... 소위 쪼렙 그러니까 저렙의 길을 걷던 나였지만 요즘에는 레벨 8, 군사력 13만가량을 보유한 중간 정도의 힘을 보유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저 하후연으로 시작했지만 근래들어서는 위나라의 오대장중 장료와 서황을 보유하고 있고, 삼국지의 주인공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유비, 관우, 장비중 관우와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대군이 되었다. 심지어 황건적의 우두머리 장각(그럼 내가 황건적의 우두머리인가?)도 있고, 심지어 여포,화웅(게임에서는 황웅이라 나온다)까지 보유하고 있다. 요즈음 김창호도 비바삼국지를 시작해서 장포같은 떨거지들을 소집하고 있지만 내 장수목록에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수준이다. 우성제도 비바삼국지를 해서 여몽, 황개, 정보같은 초특급 오나라장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비바삼국지 유저들 사이에서 위,촉,오 최강으로 여기는 주유와 Z, S, A, B, C 순으로 나누자면 S급에 속하는 태사자가 없기에 아직 내 장수목록에 미치지 못한다. 이렇게 비바삼국지를 하고 다음 앱스토어인 아쿠아스토리로 넘어간다. 물고기들을 키우고, 수조를 꾸미는 앱스토어인데 가끔가다 물고기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황금으로 변하기도 하고, 또 말도 하기도하고, 황금인데 말을 하기도 하고, 변종이 되기도 한다. 변종이 되려면 처음부터 변종이 될 것이지 왜 커가면서 변종이 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것은 그냥 꾸준히 들려야되서 들리는 것일뿐 재미로 하는게 아니니 다음 앱스토어인 시티오브윈더로 넘어간다. 이게 이순신, 에디슨같은 역사의 위인들이 조언을 하고 또 바퀴, 문학등의 것들을 연구해서 물건을 만들고, 수비 공격으로 군사를 모집해서 다른사람의 마을도 공격하고 이런 것들이다. 나는 지금껏 나보다 레벨높은 사람한테 2번지고 그다음부터는 진적이 없기 때문에 거의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것도 너무 오래하니 재미없어지려고 해서 다음 앱스토어인 마이시티로 넘어갔다. 마이시티는 자신이 시장이 되서 건물을 짓고, 인구를 늘리고, 전력을 생산하고, 다른 도시들과 무역도 하고 그러는데 너무 많이해서인지 재미도 없어지려고 해서 한번 들리고 나서 바로 다음 앱스토어인 와일드에이지를 했다. 와일드에이지는 자신이 식량을 구하고 해서 병사를 늘려서 다른 사람들을 점령할 수도 있고, 구해줄 수도 있고, 부족을 지키기도 하고 해서 옛날부터 했음에도 질리지 않고 계속하고 있다. 내가 하기 이전에 태웅이형도 했으나 금방접고 이제 내가 최고권위자가 되었다. 그뒤로 성훈이형도 했다가 접고, 주영이형도 했었고, 창호는 네이버쪽에서 하고 있고, 우성제도 했었지만 내 레벨과 힘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것으로 앱스토어체험기를 마치기로 하겠다. 이 모든 것들을 하기위해서 하루에 1~20분정도를 투자하는데 권위를 지키려면 이정도는 감수해야된다고 생각한다. 참 투자적이었던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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