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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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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열풍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1.05.17 조회수 30

여름이 다가오고 있던 어느날, 우리학교에는 '메이플 스토리'라는 게임이 유행하고 있다.

나도 키워본 적이 있어서 형들 이야기를 듣는데 모두 카이니라는 서버에서 키우는 것 같았다. 원래 메이플스토리를 하려면 서버를 하나만 딱 정해서 키우는 것이 효과적인데 나는 성격상 한곳에 오래있지 못해서 계속 서버를 옮기고 있다.

하지만 형들이 모두 카이니라고 해서 나는 전에 키우던 서버인 카디아를 과감히 버리고 카이니로 갔다. 금요일(?)인가 병찬이형이랑 문자로 같이 키우기로 했다.

내가 소울 마스터란 직업으로 키우고 있었는데 병찬이형은 윈드 블레이드라는 직업으로 키우고 있었나보다. 레벨을 물어보니 나랑 비슷하다고 한다. 그래서 나랑 병찬이형은 레벨 25,28으로 비슷해서 같이 믹스 골렘이라는 몬스터를 잡았다. 근데 병찬이형은 레벨이 높아서 그런지 잘안오르고 나는 좀 잘올랐다.

그러다 나중에는 내가 병찬이형보다 레벨이 높아지게 되었다. 나는 레벨 30되 필수적은 아니지만 가면 엄청좋은 버섯왕국이란 곳에서 퀘스트를 깨러 헤네시스란 마을로 가게 되었는데 마을 귀환 주문서로 갔더니 엄청 비싼 아이템이 4개나 버려져있길래 홀라당 먹어버렸다.

문자로 물어보니 내가 주운 템들은 지금은 20만 메소정도 한다고 하였는데, 나중에 좀 지나고 나면 200만 메소는 훨씬 넘는다고 하였다. 이런 위대한 아이템을 줍다니... 난 정말 운이 좋은가보다.

이 것 말고도 운이 엄청 좋았던 날이 있었는데, 그건 보물상자를 2개 열어서 2개모두 귀한 아이템이 나온 것이다. 병찬이형은 한 100개정도 열면 3~7개 나온다고 했는데 나는 2개 열어서 모두 좋은게 나온 것이다. 정말 좋았다.

어제는 이런 일도 있었다. 우섭이형이랑 몬스터 카니발이란 것을 하는데 우섭이형은 코인을 안먹는 것 같아서 나보고 달라고 하였다. 그랬더니 'ㄴㄴ'라고 하더니 갑자기 'ㅇㅇ'라고 한다. 먹으란 말인지 안먹으란 말인지 몰라서 그냥 먹었다.

옛날에는 메이플스토리가 재밌는 줄모르고 레벨오르는 보람으로 했는데 요즘에는 진짜로 재미로 하는 것 같다. 메이플 스토리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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