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이형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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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규 | 등록일 | 11.04.01 | 조회수 | 29 |
성훈이형, 나야. 아까 수필을 쓰고 있는데 우섭이형이 형 문예창작을 보고 '빵'터졌길래 뭐가 그렇게 재밌지? 하면서 봤는데 결국 나도 '빵' 터졌다. 어떻게 그런 아이디어가 떠오르는지... 2011년의 첫번째 문예창작은 좀 잘쓴 것 같은데... 그것보다 더 가관인것은 국어선생님의 답변이었지 뭐야. "지연누나 같은 예쁜 여자를 만나려면? 이런 가벼운 글이나 쓰고 있으면 만날 수 있을까?" 이건 가르치는 듯 하면서도 형이 글을 너무 짧게 쓰고, 성의 없이 쓴다는데에 대한 훈계인 것 같아. 이제 형도 2학년이니까 2학년 답게 써야지 안그래? 그래도 재밌긴 재밌었어. 2010년 문예창작한 거 보니까 엽기사진 꽤 있던데 ㅎㅎ 아 이제 애들것이나 구경하러 가야겠다. 형 제발 그런 문예창작 올리지마. 나를 좀 본받으라고! ... 농담인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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