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30일 명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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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규 | 등록일 | 11.03.30 | 조회수 | 28 |
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11기(?)기 졸업생 선배들이 오셨다. 5교시에 도덕을 배우고 있는데, 수학선생님이 오셔서 모두 유-클래스로 가라고 하셨다. 모두 두 분이 오셨는데, 그중 ㈜지원 이었나? 그 곳의 대표이사이신 김영철 선배님께서만 강의를 하셨다. 강의 내용을 잘 요약하자면 김영철 선배님께서 인생을 살아오시면서 느낀 느낀점의 축소판같은 내용이였다. 친구는 어려울때나 좋을 때나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도 하셨고, 친구가 자신보다 더 잘되었을 때 시기하거나 배아파하지 않고 진정으로 축하해주는 친구가 좋은 친구라고도 하셨다. 생각없는 사람이 보면 다 거기서 거기인 친구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친구가 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강의를 듣고 나도 느낀점이 너무 많았다. 내가 지금 우리반 애들에게 진정한 친구인지도 모르겠고, 내 주위에도 진정한 친구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함께 오신 11기 동문회 총무라고 하셨나?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중학교 시절에 김영철 선배님보다는 자신이 공부를 더 잘했다고 했는데 그걸보니 공부순으로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은 아닌가 보다 생각했다. 지금까지 강의를 별로 들은적이 없었지만 그동안 들었던 강의중에 최고로 머릿속에 남는 강의 였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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