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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대전신일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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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 U
작성자 이정연 등록일 12.07.18 조회수 16

얼마 전 대천으로 놀러 갔을 때 일이다. 나는 씨스타가 러빙유라는 노래를 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한 번도 들어 본 적도, 춤을 본 적도 없었다. 바닷가에서 실컷 놀고 밥을 먹고 저녁에 레크레이션을 했는데 다른 중, 고보다 은어송중은 인원이 제일 많은 만큼 준비한 장기자랑도 정말 많았다. 그 중에서도 제일 인상 깊은 건 어떤 남자아이의 러빙유였다. 씨스타 러빙유? 아 정말 기대됐다. 일단은 그 아이의 덩치를 보고 기대했다. 그렇게 뚱뚱한 몸으로 설마 걸그룹 댄스곡을? 설마 설마..... 했다. 거의 마지막 무대였는데 혼자였다. 혼자서 씨스타 노래를 한다니 더 기대가 됐다. 춤이 시작되고......... 깜짝 놀랐다 정말로....... 와........ 정말 유연했다. 뚱뚱한 몸에서 절대 나올 수 없는 춤사위였다. 허리를 이용하는 춤이 많았는데 정말 잘 소화했다.  당연히 아이들에게는 제일 인기가 많았다. 처음 듣는 노래에 처음 보는 춤. 씨스타의 무대를 본 것이 아니라 이 아이의 무대부터 봐서 더 안무가 눈에 튀었다. 노래는 씨스타가 낸 노래 중에서도 제일 좋은 것 같다. Ma boy보다 더 좋은 것 같았다. 어쨌든 정말 귀여웠다. 생긴 것도 귀여웠는데 춤은 어쩜 그리 잘 추는지.......... 대천에 놀러갔다가 온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생각난다.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노래 중 하나가 러빙유인데 자꾸만 그 노래만 들으면 좋으면서도 웃기다. 그 아이가 생각난다. 이름이라도 알아둘걸....... 친구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 아이였다. 일요일날 인기가요에서 씨스타의 무대를 한 번 봤는데 춤이 예쁘긴 한데 자꾸만 그 아이가 떠오른다. 원래 러빙유는 그 아이의 노래이고 씨스타가 왠지 그 아이를 따라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서 결론은 또 웃기다는 것.......... 하하ㅏ하하하하하....... 결론은 참 매력있는 아이였다는 것....... 뭐 그렇다. 하지만 그 노래를 처음으로 듣고 본 것이 그 아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참 웃기고 재미있는 아이다. (아 그리고 이 아이는 나 혼자서도 정말 잘 춘다! 짱 주고 싶다. 니까짓게 도 잘 추고......... 결론은 씨스타 빠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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