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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대전신일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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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컴백
작성자 이정연 등록일 12.04.07 조회수 14

빅뱅 음원 발표 날이 2월 29일이었다. 빅뱅 음원이 나오기 일주일 전부터 기대, 불안, 초조, 설렘 등등 온갖 감정이 뒤섞여서 기다렸다. 전곡 타이틀곡 선포라니....... 참 거대하다. 세계 최초라고 했다. 전곡 타이틀곡이라고 하면 정말 모든 노래가 완벽하다는 건데....... 기다려졌다. 하루가 백 만년 같이 느껴졌다. 하루에 한명씩....... 앨범 자켓이 나왔다. 첫 날에는 의외로 탑이었다. 탑의 머리색을 민트......... 아니 에메랄드 색이었다. 얼굴이 원래 잘생겼으니 당연히 멋있었다. 특히 진하게 그린 아이라인 때문에 진해진 눈가가 멋있었다. 산소 호흡기를 달고 있는 사진이었는데, 정말 내가 산소 호흡기를 달아야 할 판이었다. 그 다음날........ 아니 그 날 같이 나왔었나?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대성이었다. 흰색에 약간 베이지색이 나는 머리였는데 한 쪽 눈을 가리고 산소 호흡기를 달고 있었다. 아....... 대성도 역시나 멋있었다. 갈색 머리가 더 나은 것 같았지만 그래도 멋있었다. 그 다음은 태양이었다. 태양은 머리색과 스타일이 변하지 않았다. 한........ 3년 동안 그 머리인 것 같다. 머리가 길어서 파인애플 같았지만......... 역시나 탑과 대성과 같이 산소 호흡기를 달고 있었다. 역시 빅뱅 중 몸을 담당하고 있는 태양이라 복근을 살짝 공개했다. 그 다음날은 승리......... 정말 깜짝 놀란 건 승리였다. 원래 빅뱅 중 승리에겐 관심이 살짝 없었는데 멋있었다. 멋있어 보이는 건 아마 요번이 처음인 것 같다. 머리도 요번이 제일 나았다. 귀의 피어싱이 좀 무서웠지만 그래도 남자답고 멋있어진 것 같다. 제일 깜짝 놀란 건 복근 공개!!!!! 평소에 남자다운 이미지가 없었던 것과 달리 요번엔 정말 제대로 ‘남자다잉!’ 컨셉으로 가기로 한 듯 했다. 머리도........ 피어싱도 복근도!!!! 제일 큰 이미지 변신이었다. 그런데 승리는 산소 호흡기를 달고 나오지 않았다. 역시나 내가 예상했던 것처럼 권지용의 앨범 자켓은 제일 마지막 날에 나왔다. 빅뱅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6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기다림은 정말 너무 길었다. 그 다음날이 되고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앨범자켓을 확인했다. 와........ 언제나 그렇듯 파격이었다. 머리를 반쪽으로 나누자면........ 반은 빡빡 깎고 한쪽의 머리는 길었다. 그럼에도 멋있는 권지용은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하고........ 멋있었다. 권지용도 산소 호흡기를 달고 있지 않았다. 아, 노래는 언제 나올까....... 기대, 설렘, 흥분 등등등 다시 기다림이 너무 길었다. 얼마 지나니 6곡 중 1곡인 [BLUE]가 나오는 날이 되었다. 아 들어보니 너무 좋았다. 이 곡만 5일 정도 들으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재미없어], [FANTASTIC BABY], [BAD BOY], [사랑 먼지], [날개]. 총 5곡이 나왔다. 바로 다운을 하고, 들어보았다. 노래는 좋았는데 블루를 먼저 발표해서 그런가? 노래들이 다 블루보다는 임팩트가 없었다. 하지만 자꾸 들어보니 모두 좋았다. 특히 날개, 재미없어는 그냥저냥 그랬는데, 자꾸 듣다보니 좋아졌다. 이제 언제 음악 방송에 컴백하는지가 너무 궁금해졌다. 바로 어제인 3.11에 인기 가요에서 컴백한다고 했다. 블루, 판타스틱 베이비, 뱃 보이 이렇게 세 곡을 했는데 숨을 죽이며 봤다. 다른 무대는 다 지루하고 재미없었는데 빅뱅의 무대는 너무 재미있었다. 아! 다음 주까지는 또 어떻게 기다리는지........ 이번에 빅뱅 전곡을 엠피쓰리에 넣다. 아! 너무 좋다. 진짜. 빅뱅 맨날 맨날 흥해라! 흥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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