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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모임 in 공주 2
작성자 이수정 등록일 12.11.26 조회수 30

둘째날에는, 아저씨들께서 먼저 밥을 해주셔서 조개국과 김치찌개로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었다.

그리고 산을 오를 준비를 하였다. 산까지는 아니고 그냥 오르막이 있는 동학사를 간다고 하셔서 부담은 덜 했던 것 같다.

그러고 난뒤에 동학사를 가는데 정말 날씨가 추웠던 것 같다.

바람이 완전 겨울바람&칼바람 이었다..

그래도 할게 없는 관계로 산을 올랐는데 날씨가 구름한점없이 맑아서 좋았던 것 같다.

맑은 공기도 마시면서 동학사 앞에서는 사진도 찍고, 돌탑도 쌓고 하면서 추억을 만들었다.

어느새 산을 내려오다보니까 점심때가 다 되어가서  바로 식당으로 갔다.

식당에서는 파전과 도토리묵, 비빔밥, 버섯전을 먹었는데 이 지역은 파전이나 버섯전에 밀가루를 안넣고 오직 달걀로만 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처음 먹자마자 질리는 그런 맛이였고, 그래서 그런지 다들 많이 드시지는 못한 것 같았다.

내가 기대하던 파전맛도 아니고,  달걀로만 반죽을 하여서 내 입맛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비빔밥과 도토리묵만 먹었는데 음식이 대체적으로 짜서 집에서 밥을 먹는게 제일 낫다고 생각을 하였다.

점심을 이렇게 먹고 산을 오른 피곤함에 애들과 엄마들은 모두 잠을 자고, 아저씨들은 다시 카드를 하셨다.

5시에는 다시 일어나서 저녁준비를 하고 저녁으로는 육회와 삼겹살&한우를 먹었다.

육회를 몇일전부터 먹고 싶어서 육회도 많이 먹고, 삼겹살과 한우를 먹었는데, 한우는 후라이팬에 구워먹는게 맛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렇게 밥을 먹고 애들끼리는 들어와서 무한도전을 보면서 또 간식거리를 즐기고 얘기하며 지냈다.

그리고 마지막날에는 아침에 라면으로 간단히 때우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아빠친구모임은 매일 1박2일이었는데 처음으로 2박3일을 해서 색다르고 재미있었던 것 같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어서 좋았던 것 같다.

다음달에는 애들도 모두모두 온다고 했는데 빨리 다음달이 되어서 애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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