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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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수정 | 등록일 | 12.11.19 | 조회수 | 35 |
중학교 3학년이 끝날 때쯤이 되니까 졸업여행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우리학교에서는 어디 놀러갈때도 전교생이 다같이 가서 우리반 애들끼리는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해서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우리반 애들끼리 활동할 시간이 체육시간밖에 없어서 현아랑 나는 체육시간을 좋아하기도 했다. 고등학교에 가면 현아랑도 다른 학교를 가게 되고, 다른 애들이랑도 인사밖에 하지 않을 사이가 될텐데 마지막으로 추억도 쌓을 겸 졸업여행을 가고싶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서 부터 또 고입준비를 하느라 약간의 스트레스도 받는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우정을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 졸업여행이 필요한 것 같다. 반 애들도 얼마 없고, 기차도 가까이 있고 갈만한 여건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중학교 3학년이 다시 돌아오지도 않고, 이제 학교도 다른데로 가면 만날 시간이 얼마 없는데 조금의 돈을 들여서라도 간단히 친구들끼리 어디라도 가고싶다. 현아랑은 캠프같은데를 통해서 많이 활동해서 추억을 많이 쌓았는데 3학년애들끼리는 졸업사진이외에는 추억이 별로 없을 것 같다. 하루쯤은 고등학교에 가기전에 자유로운 중학생으로써 마지막을 뜻깊게 보내고 싶다. 축제도 지역축제라서 즐길거리가 많이 없는데, 이러한 점들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싶다. 졸업여행을 가게 된다면 담임선생님과 함께 갈텐데, 담임선생님께서도 정말 친절하시고 재미있으셔서 같이 놀러간다면 정말 정말 추억이 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 지금은 힘들게 고입준비를 하고있는데 졸업여행을 가게된다면 더 신나게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학교 생활도 고등학교를 가면 그립고, 현아랑도 많이 놀고 싶고, 반 애들이랑 수업했던 것도 많이 기억에 남을텐데 졸업여행으로 중학교를 마무리 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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