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과학고등학교체험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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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수정 | 등록일 | 12.10.10 | 조회수 | 27 |
오늘은 진로교육의 날로 각각 가고 싶은곳을 선정하여 학과체험을 하거나 도자기 만들기, 악기만들기등을 체험하기 위해 출발했다. 나랑 정미랑 현인이랑 혜지는 영어선생님과 함께 산업과학고등학교에 갔다. 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는 식품과에서 제과제빵을 배우는것을 체험하고 기계과에서는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활동이 있었다. 먼저 우리는 제과제빵을 배우러 갔다. 우리가 오늘 실습할 빵은 치즈머핀이었다. 내가 집에서 만들때는 혼자서 하는것도 있고 재료 때문이라도 만드는 머핀이나 빵에 한계가 있었는데 제과제빵과가 따로 있어서 거의 준비가 되어있어 만들어보고 싶었던 치즈머핀을 만들수 있게 되었다. 기분좋게 머핀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1대1로 선배오빠들과 만들어서 궁금한 점들 또한 물어보며 같이 머핀을 만들 수 있었다. 내가 같이 한 오빠는 벌써 9급공무원이며 공부도 매우잘해서 장학금도 받고 다닌다고 하였다. 그래서 내 꿈이 파티쉐라는 것을 듣고는 많은 조언도 해주고 많은 것들을 알려주어서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까 다른 팀들보다 많이 늦어지게 되었는데도 오빠는 열심히 만들어주어서 정말 고맙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릇들같은것을 치워주고 많이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다. 우리가 빵을 거의 굽고 나니 인터넷고와 법원에 갔던 애들도 산과고로 도착을 했다. 그래서 우리는 기계과에 갔어야 하는데 가지 않고 인터넷고와 법원을 체험하고 온 애들이 다시 머핀을 만들때까지 기다려주었다. 모두 머핀을 만들고 머핀을 식힌뒤에 포장을 해야한다고 해서 머핀이 식을동안 기계과를 탐방하기로 하였다. 처음에 기계과에서는 철을 다듬고 나사 돌아가는 부분을 만드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직접 수동으로 하는것도 보여주셨고, 똑똑한 컴퓨터가 직접하는것도 볼 수 있었다. 근데 컴퓨터가 하니까 수동보다는 더 섬세하기도 하고 기계가 착착 돌아가는 부분이 정말 인상깊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걸 작동하는 선배를 보았는데 정말 컴퓨터로 조정하여 기계를 손대는 모습이 멋있었던 것 같았다. 예전에는 여자는 기계과에 가면 위험하기만 하고 못손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부분들을 실제로 보니까 여자가 해도 멋있을 것 같고 대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기계과 구경을 끝내고 나오려는데 선생님께서 직접 이름을 새긴 목걸이를 만들어주신다고 하여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만들어주신것을 받아들고 기계과 구경을 마쳤다. 그리고 난뒤에는 빵을 받으러 갔는데 포장이 거의 완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것을 쇼핑백에 담고 같이 만들면서 도와주었던 오빠에게 머핀을 조금 드리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제빵과도 구경을 마쳤다. 산업과학고등학교를 가보기 전에는 안좋은 소문들도 있고 실업계다 보니까 제빵과가 있어도 별로 가고 싶다는 마음이 없었는데 오늘 산과고를 가서 이렇게 체험을 하고 선배들, 선생님들의 조언들도 듣다 보니 내 꿈인 파티쉐를 위해서라도 고려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진로체험은 내 꿈과 관련하여 체험하는 계기가 되어서 정말 좋고 뜻깊은 경험이 되었고 나중에도 빵 만드는 쪽으로 경험을 쌓을수 있는 활동이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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