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이 재미있어지는 것은 선생님들은 똑같이 가르치시지만 내가 어떤 마음으로 공부하려고 하고,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서 수업시간이 빨리가냐 늦게가냐가 정해지는 것 같다. 근데 학기 초반에는 공부도 재미없고 해서 국어나 과학, 수학, 도덕, 기가 등의 과목들의 시간이 45분이 아니라 한 2시간 정도 되는 것 같았는데 요즘에는 고입도 다가오고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수업을 열심히 들으려고 하다보니 시간이 정말 잘가는 것 같다. 국어시간에는 조금 이해를 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서 책읽을 때만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것 하나하나가 재밌고, 필기할것도 생겨서 손을 쓰다보니 별로 잠도 오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과학시간에는 전기부분을 배우는데 분명히 기가시간에는 재미도 없고 정말 배우기 싫었던 부분인 것 같은데 과학시간이 되니까 공식도 외워서 잘 풀고 싶고, 원리를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부분인 것 같아서 현아옆에 앉아서 가끔 모르는 것도 물어보면서 선생님수업을 들으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시간이 가는것 같다. 마지막으로 수학시간은 문제가 잘풀릴때, 막힘없이 공식과 풀이과정을 써내려 가며 풀때는 정말 재미있는데 아직까지 어려운부분이 나오고 활용문제나 다른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어렵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래도 영고를 가기위해서는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만큼 어려워도 열심히 하려는 노력은 하고있다. 마음을 바꿔서 수업들이 재밌게 다가오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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