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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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수정 | 등록일 | 12.08.16 | 조회수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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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야 안녕? 나 수정이야. 어제 거의 14시간 동안 같이 있으면서 놀러다니고 정말 재미있었어. 같이 기차도 타고 효준오빠랑 노래방도 가고 포켓볼도 치고, 무엇보다 우리가 제일 가고싶었던 쿠우쿠우를 갔다왔지. 내가 우연치 않게 쿠우쿠우 사진을 보여주면서 계획을 잡고있다가 결국은 가서 먹게 됬어, 신기하게도ㅎㅎ 물어보니까 맛있다고 해서 정말 다행이었어!! 안산구경 시켜준다고 가긴 했는데 비도 오구 괜히 힘들게만 한 건 아닌가 싶어.. 그리고 시소에서 체리콕 사건도 그러쿠 말이야..ㅋㅋ 근데 나는 진짜 진짜 너랑 같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좋고 재미있었어. 안산갔다 온 뒤로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은근히 같이한 추억이 많은거 가타. 왜냐하면 정연이 만나러 대전에도 같이 갔었고, 생일때도 같이했고, 학교에서 놀이공원도 가고 잼버리도 6박 7일동안이나 가고, 영동에도 놀러다니고, 안산에도 갔다오구 정말 많았던 것 같아. 학교에서도 맨날 재미있는일 하나씩 생기고!! 우리끼리만 아는 추억들도 많고!! 중학교생활은 얼마안남았지만 영고도 같이 가게 되서 정말 좋은 것 같아. 그만큼 내가 열심히 해야 대지만..ㅜㅜ 그리고 공부면으로도 그렇고 나도 너한테 정말 고마운점이 많아. 뭐 할때마다 먼저 와서 도와주고 챙겨주고 무엇보다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해주는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지! 처음에는 이렇게 까지 친해질 줄은 몰랐는데 정말 잘 통하는 점도 많고 같이 하는것도 많고 같이 다니는 데도 많다보니까 많이 알아가면서 이만큼이나 친해진거 같아. 잼버리에서 오빠들도 많이 친해지고 경서, 신욱이랑 정도 많이 들고 하면서 같이 만나야 댈 사람들도 많아졌지ㅎ 근데 고등학교 가서 같은반 되면 좋은데 그렇지 못해서 멀어지면 어떻하나 고민도 되..ㅠㅠ 그래서 너한테 더 더 잘해주려고 하는데 너는 어떨지 모르겠다.. 맨날 공부쪽에서도 가르쳐 주는점도 많고 도와줘서 고마워~ 남은 중학교 생활 같이 더 재밌게 보내고 꼭 가치 영고가자!!ㅎㅎ 그럼 이만~!
- 수정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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