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이 되고 공부를 하다보니 어느새 또 시험이 다가온다. 시험은 정말 걱정되고,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인것 같다.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면 잘 맞을 가능성도 많고, 점수가 잘나올 가능성도 많지만, 시험이라는게 그런 것 같다. 이번 중간고사는 3학년을 올라와서 처음 보는 시험이고, 내가 이 학교에 전학을 와서 처음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잘보고 싶다는 마음이 샘솟고 있다. 하지만 이번시험은 정말 어려울 것 같다. 왜냐하면 제일 자신없는 과목인 사회랑 역사를 두과목 모두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역사는 2학년때 학원을 다니면서 어느정도는 맞았지만 사회는 1학년때 공부를 하지 않아서 정말 성적이 안좋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학도 인수분해와 이차방정식, 그리고 제일 하지 못하는 함수까지 배우는 과정에 있어서 정말 이번시험이 걱정된다. 그래도 다행이 함수는 아직 중간고사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기말고사때 어차피 보게 되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 과학이나 기술가정 같은 경우는 외워야할 것들도 많아서 이번시험이 더 걱정되는 것 같다. 전에는 학원을 다니던 버릇을 해서 그런지 시험이 그렇게 긴장되지는 않았는데 이번에는 100% 정말 혼자서 열심히 공부한 시험이기 때문에 긴장이 약간 된다. 그리고 좋은 고등학교를 가기위해서 필요한 내신에도 많이 포함되기 때문에 정말 점수가 잘나와야 한다는 그런 마음도 있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마음을 시험을 잘볼수 있다는 마음으로 바꿀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공부할 계획이다. 그러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많이 잘보지는 못해도 후련할 것 같기때문이다. 첫시험인 만큼 정말 열심히 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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