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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나를 웃기다
작성자 안병찬 등록일 12.11.08 조회수 33

여성부는 과거의 여성 노동 조합부?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지만 전에 있던 단체가 사라지면서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일단 그 이름에서 부터 여성을 존중하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여성부의 횡포가 심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흔히들 우리가 먹는 버섯이 남자의 생식기관과 닮았다하여 멸종시켜야 한다는 터무니 없는 소리도 하였고, 마찬가지로 우리가 먹는 조개도 여자의 생식기관을 연상케 한다면서 없애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게 말이 되는소리인가? 그 버섯이나 조개는 인간보다 먼저 지구에 존재하며 세상에 널리 퍼지고 퍼져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다 없앤다는 말인지 터무니 없는 소리 때문에 사람들한테 많은 비난도 받고, 정부에서는 말릴수밖에 없었다. 나는 버섯이나 조개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여성부 덕분에 나의 순수함이 타락했다. 이건 엄연히 범죄이다. 또 어린아이들의 친구인 만화캐릭터 뽀로로, 곰돌이 푸우, 코코몽, 뿡뿡이 등은 바지를 입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방송금지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쩝. 그 단체사람들의 시선은 아이들의 눈 처럼 순수하지 못해서 음란한것 같았다. 또 내가 전혀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려주는 여성부가 너무너무 고맙고 창의력이 뛰어난 것 같다. 여성부이기 때문에 여자들은 좋아할 줄 알았지만 여자들도 이상한 눈으로 그 단체를 쳐다보고 있다. 즉 사람들에게 민폐만 끼치고 (나같이)순수한 사람들을 타락시키는 단체밖에 안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나쁜일만 저질렀는줄 알았더니 잘한일도 있었다. '셧다운제' 라고해서 16세 미만의 청소년들은 밤 12시가 되면 게임에 접속할 수 없는 제도이다. 물론 이것도 청소년 자살문제가 확대 되면서 부터 시행된것 이지만 여성부에서 적극 추진 했다하니.. 뭐 이거 하나는 잘 한것 같다. 쨌든 결론은 앞으로 이렇듯 좋은 제도를 만들고 우리들의 순수함을 더럽히지 않는 여성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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