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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년 쓰는)선생님들, "올해로 3탄임"/미완성
작성자 안병찬 등록일 12.05.10 조회수 35

국수사과영도기체미음+교장선생님+분명 옆옆옆집 누난데 교무보조 선생님이 되어있는 승연이누나, 이처럼 우리학교도 여느 중학교와 다른바 없이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는 중학교 이다. 정말로 이 글은 선생님들에 대해 쓰는 나도, 보시는 선생님들도 오글거리실꺼 같아서 쓰기싫었는데 매년 그랬다 시피 글소재가 없어서 쓰게된다는 이런 데자뷰 ;; 그럼 여느 때처럼 본론으로 들어가보겠다.

국어선생님은 정말 무서우시다.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국어선생님이 만약 아빠였다면 되게 무서웠을것 같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시는데... 항상 선생님이 담배피시는 모습을 보면 용기내서 "선생님! 담배는 몸에 안좋아요!" 이렇게 말하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말한다. 그런데 이렇게 글로 쓰는것은 별로 무섭지 않다. "국어선생님! 담배는 건강에 해로워요!" 얼마전에 어디선가 봤는데 국어선생님은 교직 경력이 36년이나 된다. 내가 지금 16살인데 지금껏 살아온 인생을 두번 반복할 동안 국어를 하신 것이다. 정말 대단하신것 같다.   

수학선생님은 정말 세밀하시다. 문제를 쓰고 실수할 때 마다 선생님이 약간 혼내는 듯한 말씀으로 뭐라고 하셔서 나도 그런식으로 말한 적이 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것이 다른 애들보는 앞에서 혼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나는 3학년인데 더 창피해서 일부러 그럴 때도 있다. 하지만 수학선생님은 좋은점도 있다. 고등학교에가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수학 문제를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알려주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년 수학선생님은 공식을 외울 때 여러가지 비유를 활용하여 우리가 공식을 외우기 쉬웠는데, 이번 수학선생님 수업은 약간 건조 밋밋한 것 같다. 그것 하나 아쉬웁고는 다 괜찮은것 같다.

사회선생님은 정말 좋으신 분인것 같다. 중학교 2학년일 때는 역사(상) 한과목만 배웠는데도 약간 지루하고, 교과서만 읽는 느낌만 들었다. 그렇다고해서 작년 사회선생님이 싫은건 아니다. 올해 배우는 역사,사회는 정말 재밌는것 같다. 수업시간에는 머리에 쏙쏙들어오는데 왜 시험기간만되면 졸졸 빠져나가는지 모르겠다. 사회선생님은 항상 큰 줄기와 작은 줄기를 나눠서 기억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게 정답인것 같다. 올해는 역사나 사회 수업을 더 잘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과학선생님은 그냥 여전하신것 같다. 3년 째 그냥 똑같다. 똑같아야 정상이겠지만 똑같다. 과학선생님은 되게 잘생기신것 같다. 연세가 55세 (이거 개인정보 유출인가?) 이신데 눈이 엄청 크시다. 그리고 약간 4차원 적이신것 같다. 가끔씩은 썰렁 개그를 하시는데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다.

영어선생님은 2학년때 부터 우리반 담임선생님을 하셨다. 우리학교에서 제일 젊은 선생님인 것 같다. 물론 승연이누나도 엄연히 선생님이겠지만 나한테있어선 그냥 누나인것 같다. 영어선생님한테 왜 다시마 냄세가 나는지 모르겠다. 선생님이 해조류 향수를 쓰시는 걸까? 영어선생님은 손이랑 발이 엄청 큰 것 같다. 가끔씩 보면 정말 무서울 정도다. 영어선생님도 가끔씩 개그를 하신다. 근데 웃길때가 더많지만... 안웃길때도 있다!

도덕선생님 수업은 되게 빨리 지나가는것 같다. 1학기때는 일주일에 한 번 매주 월요일 5교시에 한다. 5교시는 1시 20분에서 2시 5분까지인데 선생님수업을 듣다 문득 시계를 쳐다보면 항상 2시 안팎 5분전후 이다. 선생님 목소리는 되게 시끄러운데 시끄럽지 않다. 그리고 작년 사회쌤이 만약 계셨다면 두분이 되게 친하셨을것 같다. 두 분이 되게 비슷하싯것 같다. 옷입는스타일부터 말투 수업하시는것 등등 되게 비슷하신것 같다. 덧붙여 말하자면 작년 사회선생님 보고싶어요!!

기가선생님들은 그냥 다 좋으신분같다. 그냥 되게 내 마음이 푸근해지는 느낌을 받는것 같다.

미술선생님은 국어쌤이랑 약간 닮으셔서 가끔씩 헷갈린다. 미술선생님의 미술 감각은 너무 뛰어나셔서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다. 미술선생님은 어렸을때 똥물이 입안에 튀어 들어가셨다고 하셨는데 숨겨진 과거가 더 궁금해 진다.

음악은 2학기 때 부터 하기때문에 잘 모르겠다. 1학년때 변지아선생님이 보고싶다. 사투리를 쓰셨는데 되게 좋았다. 그러고보면 밴드부 선생님이라던지 변지아선생님을 생각해보면 되게 음악하시는 분들은 사투리를 많이 쓰시는것 같다. 그래서 되게 향토적이다.

체육선생님은 약간 이상한 개그를 하신다. 그런데 가끔씩 웃길 때도있다. 작년 체육선생님은 키가 186이셨는데 이번 체육선생님은 키가 170도 안되는 것 같다. 체육선생님은 모두 키가 클꺼라는 내 편견을 깨주신 분이시다. 그래도 체육선생님은 박지성을 닮으신것 같다. 다른애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내 눈엔 그렇게보이는걸...아무튼 체쌤한테 한줄로 편지를 써보고 싶다. "체육선생님! 자꾸 유치개그 하시면 유치장가요?"

교장선생님은 원래 과학선생님 이었다. 그래서 왠지 근대 과학자들 처럼 창의력이 풍부하신것 같다. 작년에 교장선생님 아이디어로 발명품 대회에 나갔는데 1등을 했다. 교장선생님 아이디어도 신선했지만 내가 발표를 잘한것도 있다...

승연이누나는 승연이누나다. 내가 한 5살정도 됬을때 나랑 달리기 시합을했는데 내가 매번 졌다. 그래서 얄미웠었는데 지금은 괜찮다. 왜냐하면 내가 달리기를 더 잘하기 때문이다. 승연이누나는 머리를 노랗게 염색을 했는데 나는 까만게 더 이쁜것 같다. 여자들 머리 노랗게 염색하고 다니는걸 보면 이해가 안된다. 까만게 더 수수한 매력이 있는것 같다.

글을 쓰면서 선생님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다. 글이 약간 길어졌긴 했지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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