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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잠
작성자 안병찬 등록일 12.04.18 조회수 21

한잠

 

 

밥상에서 봄 맛이 난다.

봄이 부엌까지 스며들었나보다.

 

친구 그림자에서도 봄 냄새가 난다.

봄이 친구 뒤에 숨어있나보다.

 

봄구름이 내 넋을 감싸온다.

스르르 졸려온다.

 

한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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