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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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아 | 등록일 | 12.10.14 | 조회수 | 24 |
와, 이게 얼마만의 외식인지 모르겠다. 아빠도 주말마다 일하시느라 바쁘고, 나도 주말엔 숙제도 하랴, 친구들 만나느라 바쁘기 때문에 좀처럼 시간을 맞춰서 외식 한 번 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다 오늘 마침 한가했고 할머니도 모시고 송어회를 먹으로 갔다. 아빠가 와사비와 초장을 섞은 것에 회를 찍어 먹었는데 코가 싸하게 뚫리고 눈물이 날랑말랑한게 진짜 맛있었다. 야채랑 콩고물과 같이 먹는 것도 맛있었고, 마지막에 매운탕도 얼큰한게 맛있었다. 아 또 군침이 돌라고 하는 것 같다. 다음에는 아빠가 굴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아빠가 일을 나가지 않는 날이 또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외식은 언제나 오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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