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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작성자 남현아 등록일 12.07.17 조회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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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년 제빵을 도와줄 겸 빵을 만들었다. 일학년은 아직 한 번도 빵을 만들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 준비도 해오지 못했다. 나는 남자애들을 도와주면서 가장 쉬운 식빵을 만들기로했다. 여러 재료가 있었다면 토핑을 많이 얹어 피자도 만들어 볼 수 있었을테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식빵은 만드는 방법이 단순해서 쉬워 보였지만, 반죽을 꼭 성공해야만 맛이 있다는 점이 까다로운 것 같았다. 처음 한 반죽은 발효 중에 실수가 있었다. 오븐에다가 발효를 했는데 빵이 익혀 나와서 당황을 했다. 그래서 두번 째 반죽은 옥메트에서 시켰더니 반죽이 보드랍고 통통하고 정말 성공한 것 같았다. 발효를 시킬수록 부푸러 오르는데 뿌듯함을 느꼈고 오븐에다 굽고 나왔을 때 색도 예쁘고 맛도 있어서 더 뿌듯했다.

다 만들고 나서야 실습인데 괜히 방해를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 어짜피 우리도 실습인데.. 내일 우리 여자조는 블루베리 머핀을 만들기러 했다. 저번에 수정이가 만든 초코 머핀을 먹었었는데 케로로빵 맛이 나는게 달고 맛있었다. 나는 초코를 넣지 않은 머핀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만들게 되서 정말 좋다. 내일 만드는 머핀은 실수 없이 만들어서 전교생에게 나눠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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