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담임선생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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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남현아 | 등록일 | 12.05.15 | 조회수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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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ㅎㅎ 저 현아에요. 선생님이랑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편지를 쓰려니 막상 어색한 것 같아요ㅜㅜ 오늘 스승의 날이에요, 애들이랑 상의해서 케이크도 준비하려 했는데 결국은 아무 것도 준비를 못하고 편지를 쓰게 됬어요. 케이크가 더 맛도 있고 좋지만 그건 먹는 순간 뿐이고, 편지는 두고두고 감동?.. 할 수 있어서 약간 쑥쓰럽긴 해도 편지를 쓰기로 했어요. 선생님, 저희 항상 열심히 영어 가르쳐 주셔서 감사해요. 아침에는 영어 번역, 오후에는 보충수업, 밤에는 야자 감독까지 하시느라 맨날 피곤하신 것 같아요. 피곤하면 감기 잘 걸린다고 들었어요, 여름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그리고 저희가 삼학년이 됫다고 교복도 제대로 안 입고, 선생님한테 까불기나 하고, 후배들이랑 사이좋게 지내지 못한 것 죄송해요. 교무실에서 다른 선생님들이 지적하시면 담임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화도 나시고 속상하실거 알아요. 앞으로는 큰 소리 나지 않게 학교 생활 성실히 할게요. 그리고 졸업하지 전에 꼭 교무실에서 저희 칭찬이 나오는 날이 있도록 선생님 말씀들도 잘 듣고 예의 바른 학생이 될께요.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성적이 쑥쑥 오르는 모습도 보여 드려야죠~ 그리고, 2년동안 저희반 담임 선생님 하셨는데, 영어 선생님이라고 밖에 불러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담임선생님이라고 부를께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아프지 마시구요,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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