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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간
작성자 남현아 등록일 12.03.21 조회수 36

왜 우리반은 체육이 두시간 밖에 들지 않았을까?

활발함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우리반에게 체육이 일주일에 두시간 밖에 들지 않았다는 것은 아주 섭섭한 일 같다.

체육은 삭막한 시간표의 빛이자 희망이다. 그만큼 체육의 힘은 대단한 것 같다. 그 전 시간이 아무리 힘들거나, 지루한 수업이여도 다음 시간이 체육이라는 이유로 집중하게 되고,  체육시간을 불평하는 학생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도 또한 체육시간을 정말 좋아한다. 수업시간에 딱딱한 교실의자에 앉아있지 않는 것 만큼으로도 감사한데, 친구들과 얘기하고 소통할 기회까지 주신다. 또 남자애들이랑 어울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것 같다. 컴퓨터 게임으로 어색해진 거리를 체육시간으로 조금이나마 좁혀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자애들은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마다 족구로 어울려서 한 반 같이 친한데 여자애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여자애들끼리도 운동을 같이 해서 가깝게 지냈으면 좋겠다. 친분도 다지고 건강도 좋게하고 일석이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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