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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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곽우섭 | 등록일 | 12.04.10 | 조회수 | 2405 |
안녕? 인화야 내가 너에게는 편지를 처음 쓰네?? 편지를 쓰려고 했는데 딱히 쓸사람이 없는데 니가 내 옆에 있길래 쓰는 거야 인화야 너는 참을성이 약한거 같아 왜냐하면 애들이 좀만 놀리면 욱해서 놀리 애한테 가서 때리거나 똑같이 놀리잔아 다른애들은 놀려도 너처럼 욱하지는 않잔아 욱하는 성격을 고치면 좋을 것 같다. 욱하는 성질 때문에 애들이랑 싸울뻔 한적도 많지?? 아마 그럴꺼야 컴실에서도 욱하는 성질 때문에 형우랑 싸울뻔했지만 안싸웠지. 그리고 니가 나한테 옆에서 편지를 쓰고 있잔아 그 내용을 보니 내성격을 부러워하는 것 같아 다른 애들이 나를 놀려도 내가 참기는 하지 그래도 너무 심하게하면 좀 화를 내긴한데 나는 워낙 성격이 좋아서 왠만하면 참지 장난이고 그래도 애들이 놀려도 많이참지 그런데 1~2학년 애들은 너무 심하게 까불어서 2학년 애들한테는 화를 많이 내긴해 특히 우ㅇㅇ라는 애는 제일 심하게 까불어서 개한테는 화를 좀내지 나는 그렇게 착하지는 않아 내성격을 부러워하지마 나도 성질이 좀 나빠 학교라서 그렇지 집에서는 화를 많이네 그리고 니가 쓰고 있는것을 보니깐 우리집이 어디냐고 물었잔아. 우리집은 음 어떻게 오냐면 새로 만든 다리있잔아 관기로 가는거 그쪽으로 가서 동혁이네 집쪽 도로로 가다보면 큰 느티나무가 있어 그 느티나무 있는쪽에 길이 있잔아 그럼 쭉가지말고 옆으로 길이 있잔아 그쪽으로 가서 집하장이 보일꺼야 그쪽으로해서 골목이 있어 그럼 우리집개가 짖을꺼야 그 개를 찾으면 우리집이야 알았지?? 이정도면 되겠지?? 그리고 족구 헤딩을 알려 달라고 했잔아 그거는 매일 말했잔아 눈감지 말고 이마로 하는거라고 공이 좀낮으면 다리를 구부려서 하라고 종이쳤네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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