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2곽우섭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나무들
작성자 곽우섭 등록일 12.04.05 조회수 9

어제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강당 앞에 있는 큰나무가 뿌리채 뽑혔다. 그래서 어제는 강당 앞 청소를 안했다. 바람이 얼마나 힘이 쎄길래 나무까지 넘어트릴까?? 바람은 정말 천하장사 같다. 지붕도 날리고 외국에는 싸이클론이 한번지나가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다. 쑥대 밭이 된다. 강당 앞에 있는 나무는 아빠가 중학교 1학년때 심으신거라고 했다. 아빠가 중학교때 그나무가 10년된것을 심었다고 했으니깐 30~40년 됬을 것이다. 태풍 루사 때도 쓰러지지 않았는데 어제 바람이 심하게 불었다고 넘어지니 신기 했다. 그래서 오늘 쓰러진 나무를 다잘랐다. 그리고 옆에 나무가 두그루 더 있는데 그것을 베었다. 이유는 또 넘어질수 있다고 위험하다고 베어넸다. 정말 바람은 강력한것 같다. 이제 강당 앞이 엄청 허전 할것이다. 밖에서 체육할때 그늘이 되어준 나무들이 이제 없어진다. 정말 아쉽다. 다시 나무를 심었으면 좋겟다. 그리고 바람이 적당히 불엇으면 좋겠다. 우리에 그늘이 되어준 나무는 이제 땔감이 되겠지?? 바람 때문에 땔감이 되는 나무 오늘은 식목일인데 나무는 안심고 나무들만 베어 버렸다. 다 바람 때문이다.

이전글 늦잠
다음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