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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시간
작성자 박재용 등록일 12.08.22 조회수 13

도날선생님이 하시는 영어시간 말고 영어선생님이 하는 영어시간때 우성제 하는짓이 너무 웃기다. 영쌤이 우성제한테 단어를 읽어주시면 우성제도 따라 읽는데 뭔가 다른느낌이다. 영어선생님이 "비커즈" 이러시면 우성제는 "빅 즈!" 이렇게 말한다 진짜 웃겼다. 남내랑 나랑 그걸 말하는내내 계속 웃었다. 우성제는 중간에 있는 말을 높여 말하는것 같다. 진짜 우성제가 다른수업시간 때도 못하지만 영어는 특히 못하는것같다. 영쌤이 무서워서 평소에 하던 의자를 뒤로 젖히는것과 삐딱하게 앉아있는짓을 안한다. 난 영쌤이 있는틈을타 가끔 놀린다. 영쌤이 계실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한다. 그런데 오늘 김현지가 웃으면서 우성제에 대해 뭐라고 하자 우성제는 작은소리로 욕을 했던것같다. 이젠 영쌤이 혼내질 않으니깐 겁이 조금 없어진것 같다. 내가 쓴글을 보면 아마 쫑알쫑알 같은욕을 반복하면서 나한테 오겠지 난 우성제의 그런모습이 하나도 안무섭다. 같은말만 중얼중얼 하는데 뭐가 무섭나 자기는 지 말빨이 쎄다고 생각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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