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시간에 선생님이 많은것을 보여주셨다. 그때가 원소기호를 외웠을때니깐 아마 그것을 보여주셨다.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수은과 나트륨 마그네슘 철 황 등을 보여주셨다. 그중에서 제일로 신기했던것은 수은 이었다. 만지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과학쌤이 만지셔서 나는 조그마한 알갱이만 만져보았다. 손가락이 뭔가이상해진 느낌이었다. 쇠구슬 같았다. 그걸 또 종이로 탁 치니깐 두개로 나뉘어졌다. 신기했다. 물과는 전혀다른 느낌이었다. 그리고 마그네슘은 불에 태웠는데 그 불빛이 너무강했다. 마치 작은 태양을 보는것같았다. 너무 환했다. 그리고 바닥으로 뚝 떨어졌다. 철을 태우면 산화철,마그네슘을 태우면 산화마그네슘 이다. 그리고 나트륨을 보았다. 석유통에서 꺼내셨다.장갑으로 만지셨다. 그걸 반을쪼개어서 물에 넣으니깐 이리저리 급하게 움직이면서 녹는다.소리도 괴상했다. 선생님이 가까이가면 물이튄다고 하셨다. 그 튄물이 염기성이 강해서 피부에 닿으면 염산처럼 타들어 간다고 하셨다. 무서웠다. 그리고 황도 봤는데 그걸 태우니깐 냄새가 약간이상했다. 애들은 막 피했는데 나는 별로 안심한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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