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겁다! 간을 맞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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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슬 | 등록일 | 12.12.04 | 조회수 | 22 |
2012,12,4(화)
제목:싱겁다! 간을 맞추자! 오늘의.. 아.. 몇 번째지? 하루동안 너무 일기를 많이 썼나보다. 얼마나 썼는지 헛갈릴 정도다. 그나 저나 오늘의 아니 이번의 일기 제목은 '싱겁다! 간을 맞추자!'이다. 이 글의 제목을 본 사람들은 분명히 '이게 뭐지?'라는 호기심을 가질 것이다. (아니면 말고) 그리고 '얘는 요즘 반찬에 불만있나?'라는 생각도 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점심이 싱겁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니 간을 맞춰야 할 것은 밥이 아니라는 소리다. 간을 맞춰야 할 것은 바로 나이다. 아..'나이'가 아니라 '나'다. 1인칭을 나타낼 때 그 '나' 말이다. 이 정도면 모두 이해를 했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요즘 나는 많이 싱거워진 것 같다. 내 피부 말고.. 내 성격이.. 전에는 짭짤했었다는 것은 아니고.. 딱히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음.. 싱거운 그러니까 허무한 농담을 문예창작에서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리고는 혼자 큭큭 아니면 하하 웃지.. 실제로는 싱겁지 않고 나름 능청스러운데.. 어른들께는 최대한 공손한 언행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나랑 친한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는 사소한 농담을 잘 한다. 그런데 글만 쓰면.. 싱거워.. 좋게 말하면 능청스러운 건가? (아니면 말고) 어쨌든 앞으로는 이런 나에게 간을 잘 맞춰 주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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