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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돼지 삼형제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2.12.04 조회수 34

2012,12,4(화)

 

제목:아기 돼지 삼형제

오늘은 정말 바람이 많이 분다.

그래서 이곳 저곳에서 우당탕하며 부서지는 듯한 소리가 많이 들린다.

바람 소리도 많이 거칠다.

겨울이라서 그런 것은 잘 아는데 너무 무섭다.

여기서 조금만 더 세게 불면 집이 확! 날아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뭐.. 우리 집이 그렇게 허약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생각을 하니 은근히 걱정이 된다.

여러분도 생각해 보아라. (갑자기 왠 명령?)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 바람 때문에 휙 날아가 버린다면?

갑자기 자신의 생각은 안 떠오르고 아기 돼지 삼형제가 떠오르나?

어쩔 수 없다.

나도 그랬었다.

그래서 엄청 웃었다.

갑자기 "내가 아기 돼지 삼형제 중에서 누구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첫째든 둘째든 셋째는 돼지라서 기분은 나쁜 것 같다.

에휴..

참.. 요즘 내가 왜 이러는지..

아무튼 오늘은 뜬금없이 내가 아기 돼지 삼형제가 되어버린 날이다.

(이왕 돼지가 되는거 난 막내가 되고 싶다. 집이 튼튼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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