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위대하다. 여기서 '그들'은 누구일까? '나'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도 아니고. '모두'를 나타내는 말인데.. (이렇게 시간을 끌면 글에 흥미를 가질 사람 아무도 없다..) 그들은 바로 '소설가'이다. 쉽게 말하면 작가라고 하나? (그 말이 그 말인가?) 그들은 정말 위대한 것 같다. 요즘 소설을 읽으면서 그런 것을 더 느끼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면 더욱 놀랍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나도 그런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게 새로운 이야기를 지어서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내 책을 보고 놀라는 모습.. 꼭 보고 싶다. 그리고 내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는 것.. 생각만 해도 너무 좋다. 근데 소설가도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 부분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소설가는 그냥 글만 잘 쓰면 되지.."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근데 내가 얼마 전에 내가 네이버에 검색을 했었는데 어느 지식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그리고 그 분의 말로 난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이름 모를, 그리고 얼굴 모를 그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다.) 그 분의 말은 이러했다. "만약 님이 추리소설을 쓴다고 해보세요. 의사가 환자에게 사망 선고를 내려야 해요. 그런데 의사가 어떻게 사망 선고를 내려야 하는지도 잘 모르면서 어떻게 소설을 쓴다는 거죠?" 아주 직설적인 말이었다. 정신이 번뜩 들었다. 아마 나한테는 그런 말이 필요했나보다. 그리고 모든 소설가가 그런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하면.. 마음 속 깊이 공감이 되었다. 소설가란 정말 멋진 것 같다. (그 외 모든 직업도 다..) 그리고 꼭 소설가가 되고 말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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