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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꿈.그 감동적인 이야기.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2.10.19 조회수 26

오늘은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중2 소설>'에서 박완서의 '시인의 꿈'이라는 단편 소설을 읽었다. 이 책은 '창비'에서 출판 된 것으로 현재 중2 국어 교과서에 실린 모든 소설을 담고 있다. 그리고 난 '미스터 방'등의 여러 소설 중 박완서의 '시인이 꿈'이 가장 인상 깊었다. 이 단편소설의 줄거리는 아파트로 가득한 어느 시내에 살고 있는 어떤 소년과 다 무너져 가는 무허가 판잣집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어떤 할아버지와의 대화를 그린 것이다. 이 소설에서 나온 점점 삭막해지고 있는 세상에 대한 할아버지의 비판은 속이 뻥 뚫리는 것 처럼 인상 깊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소년이 답답하기도 했고,삭막하고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에 할아버지 같은 분이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공감이 많이 되기도 했고,약간 감동적이기도 했다. 그 많은 얘기 중에 인상 깊은 글이 단 하나라면.. 아마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소설은 단편이라 단 하나의 책에 모두 실리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그리고 나처럼 모든 사람들이 이 소설에 의해서 많은 감동을 받고,삭막해지는 세상에서 과연 진실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에 한 번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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