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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이 그렇게 재미있나?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2.09.08 조회수 18

2012,9,8(토)

 

제목:각시탈이 그렇게 재미있나?

방금 전에 '각시탈 끝나버림'이라는 제목의 은규가 쓴 수필을 읽고 왔다.

내가 하루 하루 한 명의 아이들이 쓴 글을 읽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은규가 쓴 글이 조금 인상 깊고,나는 또 다른 생각이라서 이렇게 은규의 글을 소재로 일기를 쓴다.

우선 은규는 각시탈을 무척 재미있게 봤다고 한다.

사람마다 개인의 취향이 있는 것이라서 은규가 좋아했던 것에 대해서는 굳이 말을 하지 않겠지만 나는 각시탈이 재미 없었다.

내용이 재미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우선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내용이 무척 좋다는 것은 잘 알고 있고,그 부분에 대해서는 각시탈을 시청하지 않은 나도 만족하고 있다.

그리고 나도 각시탈이 처음 시작했을 때는 무척 재미있게 시청을 했었다.

그러나 각시탈이 신현준이 아닌 주원이 되면서 나는 점점 지루해지는 것을 느꼈고,시청을 하지 않게 되었다.

물론 나중에 다시 시청하려고 재방송을 하는 채널로 돌려 보았지만,재미가 없고,지루해서 다시 채널을 돌리고야 말았다.

그렇게 나는 '각시탈'이 아닌 '아이두 아이두'를 약 3회를 시청했다.(1회에서 3회까지만 본 것은 내가 본방을 보는 것이 아니고 재방을 보기 때문이고,방송을 하는 시간과 내가 TV를 보는 시간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마 배우를 잘못 선택한 것 같다.

주원을 선택하지 말고 신현준만 출연하게 해서 그냥 각시탈하면 될 것 같은데...

솔직히 신현준이 주원보다 연기력이 더 좋다.

그렇다고 주원이 연기를 완전히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주연을 맡기에는 너무 부족한 실력인 것 같다.

진짜 신현준이 한 각시탈이 더 재미있고,박진감 넘치고,흥미진진 했었는데...

신현준이 반전 연기 했을 때가 더 재미있었다고!!

쳇...

각.시.탈.은.재.미.없.다!!!!!!

그리고 난 은규의 취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항상 든다.

난 사극이 정말 지루해서 보기도 힘들던데...

은규는 예전부터 사극이 재미있단다.

난 사극을 보려고 하면 자꾸만 손이 리모컨으로 슬금 슬금 다가가서 채널을 돌려버린다.(아..어디서 변명을...!)

그나마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사극은 '옥탑방 왕세자'이다.(그 인기가 좋았던 '해를 품은 달'은 마지막회만 살짝 보았다.)

뭐..이것도 퓨전이지만 말이다.

아마 박유천과 한지민의 러브 스토리 보다는 이민호와 최우식,그리고 정석원의 엉뚱발랄한 얘기가 재미있어서 그걸 봤던 것 같다.

또 약간의 추리 스토리도 한 몫 했고 말이다.

그리고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드라마는 '궁'이다.

뭐...이건 그냥 초등학교 3학년 때 사촌 언니 집에 놀러 갔다가 어떨결에 보게 된 것이지만 말이다.

또 이것도 언니네 집에서 일주일 정도 있는 동안 재방송으로 봤었으니까 1회부터 보지 않았고 마지막회도 보지 못했다.

그냥 중간 부분을 조금 봤다.

하..일기를 너무 많이 쓴 것 같다.

그래서 이쯤에서 글을 마치려 한다.

참..! 이 글을 읽는 사람 중 '옥탑방 왕세자' 부분을 보고 오해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 의해 글을 마치기 전 이 말을 남긴다.

난 분명 옥탑방 왕세자를 7회 이상 10회 미만부터 시청을 했었다.

쉽게 말해서 1회부터 시청을 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하...도대체 넌 제대로 본 드라마가 뭐니??(나에게 하는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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