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이 부른 충격 |
|||||
---|---|---|---|---|---|
작성자 | 박예슬 | 등록일 | 12.08.30 | 조회수 | 8 |
2012,8,30(목)
제목:방심이 부른 충격 요즘 난 며칠동안 태풍에 관한 일기만 계속 쓰고 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많이 지루해 하겠지... 이럴 때는 내가 진짜 작가가 아닌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는 한다. 만약 내가 진짜 작가였다면 사람들로부터 달걀 세례를 당했을 것이니까 말이다. 그것 보다 지금 아주 중요한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오늘 14호 태풍 '덴빈'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한 번 덴빈을 소개해 보겠다. 덴빈이란 '천칭자리'를 뜻하는 일본어로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그리고 덴빈은 14호 태풍으로 15호 태풍 '볼라벤'보다 앞서 발생했지만 그 힘이 약해서 대만에 머물러 있다가 후지와라 효과로 인해 볼라벤의 뒤를 따라온 것이다. 또한 그 힘은 볼라벤보다 약하지만 볼라벤과 달리 우리 나라의 중부지방을 관통하고,바람태풍인 볼라벤과 달리 덴빈은 비태풍이라서 힘이 약하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볼라벤만큼 많이 위험한 것 같다. 저번에 발생했던 '루사'도 비태풍이었다. 비가 완전히 많이 오게된다면 또 물난리가 날 수도 있단 말이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르고,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진짜 물난리라는 것은 2번은 못 겪을 일이다. 물난리로 인해 집이 파손되면 돈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복구하려면 그 시간 또한 많이 걸리고,복구를 하는 동안 지낼 곳이 없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아주 많이 고생하게 된다. 그래서 난 자연 재해는 인간이 막을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비가 오더라도 적당히 와서 물난리라는 최대의 피해만은 꼭 막고 싶다. 제발...제발...제발...물난리만은 면해주길...부처님이시여,예수님이시여,알라신이시여...제발...(이러다 자두 엄마처럼 처치 곤란한 상황이 오는 것은 아닌지..) |
이전글 | 손도끼 |
---|---|
다음글 | 태풍이 또 놀러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