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걱정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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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슬 | 등록일 | 12.06.16 | 조회수 | 14 |
2012,6,16(토)
제목:폐교 걱정 끝~! 왠지 모르게 며칠 전 부터 학교가 떠들석한 기분이 든다.(다른 아이들이 쓴 문예창작 글을 본 결과) 다른 아이들이 쓴 문예창작을 보았을 때 전학생 얘기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름이 김효정이고,김천 여자 중학교에서 왔다는데...(왠지 모르게 많은 정보를 쉽게 얻은 느낌이..) 뭐...우리반이 아니라 1학년에 왔기 때문에 조금 아쉽긴 하다... 우리반에 왔으면 새로운 친구가 한 명 더 느는 건데...흠... 근데...새로 온 아이가 김천 여자 중학교에서 왔다고?! 내가 아는 여자 친구도 김천 여자 중학교에 다니는데...(나랑 동갑이고,조금 많이 가까운 사이..) 그렇다면 내가 알고 있는 그 친구가 전학 온 그 아이의 선배라는 말이고.. 그럼 서로 얼굴을 알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네... 참...세상은 좁다더니...우연도 이런 우연이 있냐... 그 친구와 연락이 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친분이 있는지 없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리고 또 전학생이 오면서 우리 학교의 학생 수가 늘어서 좋다. 아마 또 누군가가 전학을 가지 않는 이상 당분간 폐교 걱정은 없을 것 같다.(아이 좋아라~!큭..) 좋은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이 많은 이 학교가 폐교된다는 것이 얼마나 아쉬운 일인지 남들은 전혀 모를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문예창작을 쓰는 학교도 이곳 밖에 없는데...(개인적으로 문예창작이라는 것을 전국 방방곡곡에 알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런 학교가 없어지면 내가 피눈물을 흘리지...(암!!그렇고 말고!!) 난 또 선배,후배 하면서 쓸데 없이 서열 나누고,교사가 학생을,학생이 교사를,학생이 학생을 때리며,교사가 부잣 집,가난한 집 아이들을 차별하며 대우해주는 그런 몰상식한 학교보다는 조금 힘들더라도 이런 가족같이 화목하고,모두 사이좋으면서,평등한 우리학교가 백배 천배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나저나...우리반에는 언제 전학생이 오려나... 왜 항상 다른 학년에는 전학생으로 넘쳐 흐르면서 우리반만 전학생이 한 명도 없는지... 왕년에는 우리반도 전학생으로 넘쳐 흘렀는데...흠... 아무튼!오늘은 왠지 전학생으로 인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운 하루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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