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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없이 투명한 풍경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2.06.04 조회수 14

2012,6,4(월)

 

제목:먼지 없이 투명한 풍경

평소에도 항상 생각하던 것이지만 정말 이번 봄은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것 같다.

조금 기간이 짧기는 해도 그 끔찍한 황사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며칠 전에 '올해는 18년만에 황사 없는 봄'이라고 뉴스 자막에 나왔었다.

평소에 알고 있던 사실이었는데도 그 문장을 읽고나니 새삼 '정말 올해에는 황사가 없었네..그러니까 좋긴 좋다. 음..내년에도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봄이 봄 같지 않은 찝찝한 느낌도 살짝 들긴 하지만 그래도 황사로 인한 고생은 안했기 때문에 좋았다.

덕분에 올해에는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덜 생길 것 같다.

그리고 밖의 풍경들을 보았을 때 뿌옇지 않고 투명하면서 정확하게 보여서 좋다.

새로 자라나는 새싹들도 정확하게 보이고 시원하고 예쁜 푸른 색을 띠고 있는 나뭇잎 색깔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음...비록 황사가 없어서 봄이 봄 같지 않은 느낌이 살짝 들었지만,아무 때나 느낄 수 없는 기분을 올해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

황사없는 봄!영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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