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나의 조국 나의 고향을
빼앗기고
미래도 희망도
모두 빼앗겨
분하고 또 분하여
그 분을 넘쳐 흐를 만큼
가득 담아
새파란 청춘보다
반짝이는 목숨보다
나라가 중하다고
"대한 독립 만세!"
외치던
그 때 그 설움을 누가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