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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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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영이에게
작성자 남정미 등록일 12.10.12 조회수 13

인영이에게

 

인영아! 안녕 (이 앞부분 쓰기는 너무 오그라 든다) 아마 너한테 쓰는 편지를 처음일꺼야 참 문예창작이 많은 편지를 쓸수있는 기회를 준것 같다. 나도 옆에있는 너한테 편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옆에서 "언니한테 써도되?" 라고 물어봐줘서 너무 고마워!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어째든 다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면 처음엔 갈색 머리에 이름처럼 인형같이 생긴 아이가 5학년에 전학왔다는 소식을 듣고 맞지? 5학년때 온거? 4학년인가? 어째든 그때는 너희반이랑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으니까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어째든 그냥 너희 반에서 그냥 예쁘고 조용했던 아이라고 나는 초등학교때 기억하고 있어. 지금은 나랑 많이 친해져서 다른 일학년 애들보다는 더 많이 가까워졌지만 예전은 생각하면 정말 서로 어색해서 어쩔줄 몰랐지. 중학교에 와서 다들 단발머리를 잘라서 예전에 길고 웨이브였던 네 머리를 생각하면 너무 아깝다!!!!! 정말 그때는 바비인형같았는데..... 지금도 네가 제일 이쁜거 같아 일학년중에서! 맨날 무슨일 있으면 나한테 와서 물어보고 예전에 학교에서 좋지 않은 말들도 많이 돌아서 많이 이야기하면서 가까워진것 같아 지금은 그런일들이 없어졌지만! 지금 내가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건 너랑 현인이랑 지원이랑 혜지 인것 같아. 야영갔을때도 더 많이 친해진것 같고! 어째든 중학교 생활잘하구! 뭐 초등학교때랑 달라진건 수업밖에 없으니깐! 공부도 잘하니까 학교생활 열심히 하구!!! 음.... 나는 그럼 급하게 편지를 마무리할께...... 처음쓰는 편지라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어째든! 인영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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