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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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정미 | 등록일 | 12.08.29 | 조회수 | 5 |
볼라겐 때문에 영동교육청에서 휴교를 내렸다. 역시 우리학교도 휴교를 했다. 영동교육청에서 새벽4시에 결정이 나서 여섯시 쯤에 집에 전화가 왔다. 나는 그때 자고 있어서 얼핏들었지만 어째든 휴교를 한다는 거다.영동교육청에서 만약 결정을 하지 않았으면 아마 교장선생님이 나오라고 하셨을것 같다. 그날 새벽2시쯤 창문을 열고자서 태풍소리에 일어났다. 그래서 새벽2시에 일어나서 창문을 닫으니까 잠이 오지 않는다. 밖에 바람소리때문에 무섭고 잠은 오지 않고 그래서 친구들한테 카톡을 보냈다. 시차때문에 거기는 12시였다. 그래서 다행이 답장을 받았다. 태풍이야기를 하다가 잠이 더 오지 않을것 같아서 그냥 눈을 감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는 나도 기억이 없다. 어째든 새벽6시에 현아가 카톡이 왔다. 학교 휴교하는거 아냐면서. 나는 8시에 일어나서 답장을 2시간 있다가 보내주었다. 어째든 무섭지만 학교를 안가서 너무 좋다면서 애들이랑 이야기를 했다. 갑자기 정전이 됬다. 금방 켜질것 같았지만 정전이 오래 되어서 너무 덥고 핸드폰도 3g를 켜야 했다. 그래서 할수 없이 그냥 앉아서 2시간동안 공부만 했다. 물론 동생이랑 떠든것도 중간중간 있었지만 어째든 공부를 했다. 그리고 나서 점심때쯤 되니까 다시 불이 들어왔다. 점심은 냉국이랑 감자였다. 그리고 나서 쭉 오후동안 놀다가 4시쯤? 다시 정전이 됬다. 티비가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다가 너무 짜증나서 그냥 코드를 뽑았다. 그대는 정전이 얼마 가지 않았다. 엄마한테 카톡을 보내니까 엄마가 초랑 비상용품을 사 놓으라면서 답장이 왔다. 할머니는 이번 태풍을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108년만에 온 태풍인데...... 2002년에는 정말 말도 안되게 심각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심각하다는데 할머니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근데 정말 우리집에는 그렇게 큰 피해는 없었다. 물론 바람이 좀 심하게 불고 비가 많이 왔지만 가라 앉고 떠내려가지는 않았다. 시볼라겐이 시시하다고 할 정도로 심하지 않았다. 어째든 어제 하루를 쉬고 오늘은 야자를 하지 않는다. 이번주는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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