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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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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앉아 있는 인애를 보며
작성자 남정미 등록일 12.08.22 조회수 14

인애에게.......

 

인애야 지금 너 혼자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불쌍해서 내 옆자리로 대리고 오고 싶어.....

오늘 인영이가 올지 않올지는 모르겠지만 아~!!! 오늘 인영이 안온다.

그래서 내가 너한테 방금 내 옆자리에 앉아라고 말했는데..... 거절당했다..... 앞자리가 싫다며

뭐 니 생각이니까.....

아직도 가방을 매고 있네 그러고 있으면 나처럼 되!!!! 맨날 피아노 칠때 어깨 아퍼서 중간에 잠깐 쉬잖아.... 정막 멍때리면서 치면 안아픈데 정신이 잘 들면 어깨가 너무 아퍼서 끝까지 치는게 너무 힘들어......

어째든 아직도 가방을 매고 있군......

정말 할 말이 없다. 매일보는 사람한테 편지를 쓰라니 그것도 같은 반인데......

어째든 나는 너한테 편지를 다 쓰고 현지한테 편지를 쓰러 가야겠어..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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