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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령 선생님께
작성자 남정미 등록일 12.05.09 조회수 23

선생님!

 

학교에 선생님이 오신다는 소리에 다같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때가 마침 신부님 축일이라서 어쩔수 없이 빠지게 됬어요~ 그래서 선생님한테 카톡이 와서 얼마나 죄송했는지,,,,,,할머니가 30분후면 선생님 오실거라고 하셔서 밖에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설마 저분이 선생님인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지나가시고 또 그다음 차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저희 선생님까지 만났어요. 그때는 정말 그 선생님을 오래간만에 뵙는거라 좋았지만 그래도 인사도 하기전에 먼전 욕이 나올뻔 했어요. 정말 많이 기다렸는데 실루엣도 모자에 안경에 그런데 몸집을 같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선생님 보는건 잠시 뒤로하고 그냥 무작적 뛰었져 선생님 기다린다고 10분을 남겨두고 정류장까지 가야했으니까요. 근데 애들 이야기를 듣고 선생님이랑 카톡을 하니까 정말 그냥 성당가지말걸 이라는 후회가 하늘을 치솟았어요. 수녀님이 복사들 오라고 하셨지만 온 애들도 얼마 없고 그냥 우리도 빠질걸 이라는 후회가 많이 들었어요. 선생님이 오신다고 해서 정말 좋았는데 애들이 아이스크림이랑 회(?) 도 사주셨다고 해서 엄청 듣고 부러워했어요 다음에 오실때는 꼭 이야기좀 해 주세요.그때는 정말 아무데도 안갈꺼니까요~~ 지금 수학선생님이랑 있으니까 1년동안이라도 같이 있었던 선생님이 정말 그립더라고요. 지금 수학선생님은 여기서 애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은 눈치 인 것 같아요. 작년에는 농담도 하고 중간중간 놀기도 했는데 지금 선생님은 정말 수업만 하시니까 영고에서 오셔서 그런가? 하여튼 선생님이 황고 가셨으니까 저도 황고로 가겠습니다. 그때까지 게실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선생님 그때는 없어서 죄송했어요~ 다음에도 꼭 놀러오신다고 하셨으니까 그때는 꼭 어떻게든 학교에 남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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